[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채드 빌링슬리가 테드 릴리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의 네드 콜리티 단장은 1일 (한국 시간)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빌링슬리와 릴리를 언급하며 “두 명의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부터 팔꿈치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빌링슬리는 이번 스프링켐프에서 7⅔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빌링슬리는 시즌 초반에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에는 복귀 예정이라고 LA 타임스는 보도 했다.
한편 테드 릴리는 어깨 수술이후 이번 스프링켐프에서 마운드에 복귀했으나 9이닝동안 14점을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과 선발로테이션 경합을 벌였던 크리스 카푸아노와 애론 하랑은 선발투수로 활약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나 일단 정규 시즌 시작은 불펜에서 하게 된다고 LA 타임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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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빌링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