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8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28.7%을 기록, 지난 7회분(25.3%)보다 3.4% 포인트 상승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이번 시청률은 1회부터 지난 7회까지 ‘최고다 이순신’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지난달 10일 방송된 2회분(27.2%)이 기록한 수치보다도 1.5% 포인트 높은 것으로 주말극 최강자 입지를 굳힌 모양새다.

이날 ‘최고다 이순신’은 이순신(아이유 분)이 신준호(조정석 분)의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하고 배우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신은 그 동안 보여줬던 소극적인 모습에서 탈피, 이름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용기를 내 흥미를 높였다.
또 송미령(이미숙 분)이 순신과 만나면서 순신의 출생의 비밀이 곧 밝혀질 것이라는 긴장감을 안겼다. 정애(고두심 분)는 미령이 순신의 친 엄마일 것이라는 의심을 하게 되면서 이들이 비밀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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