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가 높은 인기에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오후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기준 1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6%)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기준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5.2%)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아빠 어디가’는 방송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3달여 된 프로그램이지만 예능계 대세로 떠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에도 원조 강호 ‘일요일이 좋다’를 턱 밑까지 추격하면서도 넘어서지는 못하면서 매주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이 계속 되는 형상이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9.2%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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