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방송분(10.6%)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1박2일’ 멤버 김승우와 최재형 PD가 하차하는 등 변화를 맞고 있지만 봄개편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지는 못 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남격’에서는 4년여 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 추억을 곱씹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1박2일’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그 동안 수고했던 김승우를 보내주며 눈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런닝맨’은 14.3%,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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