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첼시 복귀 후 호날두 1013억원에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01 08: 47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첼시로 복귀한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데려올까?.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설이 점점 본격화 되고 있다. 심지어 첼시 복귀 이후의 행보까지 예견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뷕귀한다"고 보도하며,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하고 있지만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당초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베니테스 감독을 대행으로 생각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보장되는 리그 4위 자리까지 위협 받고 있는 만큼 베니테스 감독의 입지는 이제 찾기도 힘들 지경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첼시로서는 무리뉴 감독 만한 지도자가 없는 것이 실정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불화설이 이번 시즌 대두되면서 그의 첼시 복귀 가능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첼시 이적에 대한 이야기도 살며시 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겉돌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호날두가 무리뉴 감독을 따라 첼시로 온다는 것.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호날두를 원하는 무리뉴 감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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