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KBS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세영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1일 “박세영이 ‘지성이면 감천’의 여주인공 최세영 역에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지성이면 감천'은 현재 배우 유건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박세영은 극중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지닌 햇살 같은 여주인공 최세영 역을 맡을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박세영이 이름이 같은 최세영을 연기하며 그동안 SBS 드라마 ‘신의’,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 등에서 선보였던 얼음공주 이미지를 탈피,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데뷔 1년 만에 KBS 일일드라마의 히로인이 된 박세영은 “오랜만에 밝고 활기찬 역할을 보여드리게 되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원래 박세영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방송되는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여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겪게 되는 혼란과 갈등, 가족애와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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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