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슬픈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세윤(이정진 분)은 채원(유진 분)과의 관계를 오해하고 회사로 찾아와 그녀의 뺨을 때린 설주(차화연 분)를 보게 됐다. 세윤은 설주에 “3년 전 여자친구를 반대할 때와 변한 게 없다”며 원망과 서글픈 마음이 담긴 눈빛으로 어머니를 바라봤다.
또 세윤은 사별한 전 여자친구의 유골을 보며 그녀를 잊어가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떠나 보내야 하는 슬픈 감정에 눈가에 시린 눈물이 맺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윤은 사랑을 받지 못한 주리(윤아정 분)가 죽음을 선택하려 하는 상황에서 그녀를 말리며 “처음부터 시작해 보자, 노력할게”라고 체념한 눈빛으로 눈물을 흘려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상처받은 눈빛이 너무 슬프다”,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을 알겠다”, “세윤과 채원 빨리 오해 풀려 러브라인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윤과 채원이 오해를 풀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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