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 '새 차 구경 가자' 주말 관람객 34만명 운집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4.01 09: 51

따뜻한 봄 주말을 맞아, 서울모터쇼에 사상 최대 관람객이 몰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3 서울모터쇼’ 개막 첫 주말에 이틀 동안 34만 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30일부터 일산 킨텍스서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는 31일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관람시작 1시간 전부터, 킨텍스로 접근하는 차량 수가 증가해 차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1만 3000여 대의 주차 공간이 금세 가득 찼다.
또 킨텍스 제 1, 2전시장은 수많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매표소 앞에는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의 대기줄이 500m 밖까지 길게 늘어서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한꺼번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 대신 가급적 평일에 관람할 것을 권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 중 대다수가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이제 모터쇼가 자동차 마니아들과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4월 7일까지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는 사상 최대의 규모로, 총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여한다. 세계 최초 공개 차량 9대, 아시아 최초 19대, 한국 최초 17대 등 총 45대의 차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고, 승용차와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부품, 자전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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