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포털사이트 구글의 만우절 이벤트에서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보물로 깜짝 등장했다.
구글은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해 진행 중인 보물찾기 이벤트에서 싸이를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보물로 선정했다. 구글 지도 이용시 화면 오른편에 뜬 보물지도 탭을 클릭하면 만우절 이벤트로 넘어가고 싸이의 '강남스타일' 캐릭터가 등장한다.
보물지도에는 싸이 외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종로 이순신장군상, 용산 남산타워, 경주 첨성대, 제주도 돌하르방 등이 지역의 상징물로 나타난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강남스타일' 이후 9개월만의 신곡발표를 기념해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제작비로 3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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