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日 무도관서 첫 단독 콘서트..1만 2천명 대환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01 11: 32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일본 무도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일본 무도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1만 2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날 대성은 일본에 발매한 앨범 '디스커버(D' scover)' 수록곡 중심으로 총 21곡을 불렀다. 이날 대성은 흰색과 파란색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열정적이면서도 발랄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성은 팬들과 발라드를 함께 부르는가 하면 토크 시간을 통해 호흡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성은 "내 마음 느껴지시나요. 첫 솔로 투어, 함께 출발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성의 이같은 솔로 공연은 현지 대표 음악 사이트 오리콘 등 주요 언론 매체에서도 주목했다. 오리콘은 "대성은 이날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교류를 했으며 팬들에게 상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줬다"고 보도했다.  
앞서 대성은 지난달 27일 일본에 '디스커버'를 발매한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 4위로 입성했으며 하루가 지난 후 1만 876장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려 2위로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대성의 앨범 '디스커버'에는 그가 직접 선택한 J팝 커버곡 10곡과 대성의 솔로곡 2곡이 수록돼 총 12곡이 일본어로 담겼다.
‘디스커버’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곡들을 엄선해 대성 특유의 보컬로 새롭게 표현한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일본 유명 그룹 동경사변의 멤버 카메다 세이지, 음악 PD 겸 작사가 마츠오 키요시, 작곡가 사사지 마사노리, m-flo의 VERBAL 등 총 4명의 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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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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