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신예 데미온의 윤민혁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부상을 당하면서 데뷔를 앞두고 적신호가 켜졌다.
데미온의 소속사 라이언스 브릿지는 1일 "윤민혁이 지난 3월 27일 데뷔 타이틀 곡 '고백해'의 뮤직비디오에서 패러 글라이딩 비행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해 잇몸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민혁은 헬리캠의 프로펠러가 패러 글라이딩 라인에 걸려 갑작스럽게 방향을 잃으며 나무에 부딪혔다. 다행히 헬멧 등 안전 장치를 착용하고 있어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민혁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안쪽 잇몸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진행한 후 현재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초 4월 셋째 주로 예상하던 데미온의 데뷔는 불가피하게 연기가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민혁은 치료에 전념해 최고의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컨디션 조절에 노력을 기할 예정이며,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미온은 배우 전노민, 변희봉 등이 소속된 라이언스 브릿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아이돌그룹으로 윤민혁, 박해근, 이상범, 노낙훈, 강태양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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