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박성웅, 울릉도 집짓기 공약 이룰까..45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1 13: 58

영화 '신세계'(박훈정 감독)가 지난 주말 관객 450만(영진위)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박성웅의 500만 공약이 실현될 지 관심을 모은다.
'신세계'는 범죄조직에 잠입한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의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지난 2월 21일 개봉 후 관객들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의 500만 돌파에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출연 배우 박성웅의 500만 돌파 공약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박성웅은 지난 2월 부산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무대 인사에서 흥행 공약을 걸어 달라는 요청에 "500만 관객 돌파 시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성웅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회사식구들과 함께 울릉도에 가서 집을 짓고 싶다. 울릉도의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번 집 짓기에 참여 하게 되면 영화 흥행의 기쁨을 의미 있는 일로 축하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라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성웅은 지난 해 12월 한 장애아동시설을 개조해주는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해비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로 임명돼 저소득층과 무주택 노인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성웅은 극 중 기업형 범죄조직 골드문의 보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중구 역을 맡아 완벽하게 소화해 내 '박성웅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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