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안양 FC 서포터스 연합이 광주FC 서포터스와 충돌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안양 구단 관계자는 1일 "지난달 31일 안양에서 열린 경기를 마친 뒤 안양 서포터스와 광주 서포터스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겼다. 특히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진 가운데 안양 서포터스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광주 서포터스쪽에서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사건의 개요는 K리그 챌린지 안양과 광주의 경기를 마친 뒤 양 팀 서포터스 간에 충돌이 벌어졌다. 수적으로 우세한 안양 서포터스가 광주 서포터스에 대해 욕설과 함께 물리적 충돌도 일어났던 것.

그러나 사건 발생 후 안양 서포터스들은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진화에 나섰다. 특히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잘못된 정보들이 돌아다니는 가운데 안양 서포터스들은 잘못을 시인하고 광주 서포터스에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안양 서포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벌어졌던 충돌에 대해서도 합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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