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에서 생일파티를 연다. 가수 타이거 JK 부부가 한국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축하 열기를 더한다.
'아이언맨3'는 오는 4일 오후 8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하는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가 더 의미있는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이 4일이기 때문. 이날 행사를 통해 그는 한국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케익 등이 준비돼 주최 측과 팬들과 함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 평소 '아이언맨'의 팬인 타이거 JK가 무대 인사와 공연 등을 하며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편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되는 것과 동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까지 겹쳐 '아이언맨3'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아이언맨3'가 미국보다 일주일이나 먼저 선보여 전세계 최초 개봉 국가가 되는 만큼, 이 영화의 월드 투어 첫 목적지로 더욱 주목할 만 하다.
영화 관계자는 "'아이언맨'과 '아이언맨2'의 흥행 뿐 아니라 2012년 '어벤져스'로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아이언맨에 대한 사랑을 입증한 한국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3일 내한한다. 오는 25일 개봉.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