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애플, 상반기 '아이폰5S'·하반기 iOS7 탑재 '아이폰6'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01 17: 33

국가를 불문하고 각종 매체들이 만우절을 기념해 재미난 장난을 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2013년 제품 출시 청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온라인 IT전문 매체 테크트리는 “애플의 ‘아이폰5S’는 6월, ‘아이폰6’는 연말에 나올 것”이라며 애플의 차세대 전략폰에 대한 새로운 루머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는 온라인 뉴스사이트 스테이블리 타임스의 포스팅으로, 매체는 ‘아이폰6’가 오는 6월 20일 WWDC서 ‘아이폰5S’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iOS7’을 탑재하고 올 연말에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추측했다.

업계와 시장은 애플의 신제품 출시 주기를 분석하며 상반기에 ‘아이폰5S’, 하반기에 ‘아이패드 미니2’와 저가형 아이폰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 같은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WWDC는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로, 매년 6월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는 행사다. 매체의 주장에 따르면 애플은 WWDC서 새로운 OS를 공개하고, 오는 10월에 iOS7과 약 4개월 동안 개발자들이 준비한 앱들로 무장한 ‘아이폰6’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최근 애플의 가장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지난해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 HTC 등 신흥세력의 성장과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시장이다. 애플이 그 동안 유지해온 폐쇄적인 마케팅은 철저히 유지하되 1년 여 기간의 제품 출시 주기를 앞당겨 시장 변화에 따라가고자 하는 것.
이와 함께 애플의 또 다른 기기에 대한 소식도 들려왔다.
IT전문 매체 캐피탈 테크놀로지는 31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2’를 오는 11월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애플이 듀얼 코어 A5보다 향상된 칩과 7.8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등장할 ‘아이패드 미니2’를 올 3분기에 출시하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의 공급량을 줄였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언론으로 인해 알려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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