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1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지난해 월드 히트를 기록한 '강남스타일'에 이어 발표하는 신곡의 제목은 '젠틀맨'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조금 전까지도 녹음을 했다"며 "계속 바뀌고 있지만 제목은 아마 '젠틀맨'으로 갈 듯 하다"고 말했다.
'강남스타일'의 포인트 안무였던 '말춤'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는 '젠틀맨'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한국에서는 다 알지만 외국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춤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강남스타일' 이후 9개월만의 신곡 발표를 기념해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제작비로 3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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