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영리한 파울관리 필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01 20: 58

"파울관리로 다음경기 준비하겠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67-75로 패했다. KGC는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KGC 이상범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마지막에 힘이 빠질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던 부분이다. 그런데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어야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 파울에 이은 자유투를 상대에게 너무 많이 내줘서 힘든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파울관리를 영리하게 하지 못했다. 매 쿼터마다 팀 파울에 걸렸기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힘들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막판에 치고 나갔어야 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다음 경기서는 파울관리를 하면서 영리하게 경기를 펼쳐야 겠다"고 전했다.
이상범 감독은 "파틸로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열심히 뛰었다"면서 "수비에서는 문제가 있었다. 여러가지 상황을 더 파악해 수비적인 부분도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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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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