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외모로 고생을 하는 여성 시청자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사람들이 남자로 착각해서 인생이 고달픈 여자가 출연했다.
남자외모녀는 “남자 옷 사이즈로 XXL나 XXXL를 입는다”면서 “운동을 해서 짧은 머리다”고 자신의 외모가 남자로 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키가 176cm이고 체중은 100kg 정도다”면서 “화장실에 가면 아주머니께서 남자로 오해한다. 그 분에게 내가 가슴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는데도 ‘남자들도 살찌면 가슴이 있다’면서 믿지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남자외모녀는 “어떤 여자는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남자로 오해받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호, 정태호, 김준현, 양상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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