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가 "후배들에게 평생 형-오빠로 불리고 싶다"고 밝혔다.
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설경구가 출연해 "요즘 나에게 후배나 스태프가 선배님이라고 말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언제나 형이나 오빠로 불리고 싶다. 그런데 요즘에는 강제로 시켜도 후배들이 다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내가 어려운 선배가 되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에게도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끝까지 선배라고 하더라"라며 눈을 흘겼다.
이에 한혜진은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선생님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고 설경구는 "그럼 진짜 죽여버리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날 설경구는 영화를 촬영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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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