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100만 목전..이병헌 배우新기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2 07: 3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가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1일 전국 8만 9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1만 128명. 이로써 지난 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르면 개봉 5일만인 2일 100만 고지를 넘는다.
'지.아이.조2'는 뿐만 아니라 개봉 첫 날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 것과 더불어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이로인 해 극중 스톰 쉐도우로 분한 배우 이병헌은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 한-미 박스오피스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의 핵심 멤버 '스톰 쉐도우'로 분해 민첩한 몸놀림과 뛰어난 무술 실력은 물론, 과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갈등에 휩싸이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여기에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완성된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카리스마 묻어나는 강렬한 눈빛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은 전편보다 돋보이는 활약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9년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는 이병헌은 '지.아이.조 2'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배우들 중 최초로 한-미 박스오피스를 동시에 점령, 한층 높아진 위상과 강력한 존재감을드러내게 됐다.
한편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거대한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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