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설경구 눈물의 심경고백, 시청률 7.3%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02 07: 49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관심을 모았던 배우 설경구의 이혼과 재혼 스토리를 담은 심경 고백 편을 내보낸 가운데, 시청률 면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하락이 ‘힐링캠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힐링캠프’는 지난 방송 역시 설경구 편으로 꾸며졌다.
‘힐링캠프’ 외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심야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가 지난 방송 보다 1.7% 포인트 하락한 9.6%를 기록했으며, 특별편성된 MBC 다큐스페셜 ‘우리가 몰랐던 허준이야기’ 역시 2.8%를 기록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설경구의 이혼과 재혼 과정에 있어 불거진 불륜 루머에 대한 설경구의 고백이 이루어져 관심을 끌었다. 설경구는 이와 관련해 모든 것이 결과에 맞춰지다 보니 루머가 돈 것 같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불륜설의 또 다른 당사자인 아내 송윤아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잘 지내고 있음을 드러내며 항간에 퍼진 딸을 버렸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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