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주연이 MBC 새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에 합류한다.
정주연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일 이 같이 전하며, 정주연이 극중 미모의 신문기자 박지영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영은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극중에서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와 연적 관계에 놓이게 되는 인물이다.
정주연의 ‘오로라 공주’ 합류는 신인 기용에 일가견이 있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임 작가는 그간 ‘인어아가씨’, ‘아현동마님’, ‘하늘이시여’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주요 배역에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 장서희, 이태곤 등을 스타로 성장시켰다.
정주연은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드라마 ‘폭풍의 연인’, 영화 ‘차이나 블루’ 등에 출연해 왔다.
‘오로라 공주’에는 정주연 외에도 배우 전소민과 오창석, 김정도 등이 출연하며,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내달 20일 첫 전파를 탄다.
sunha@osen.co.kr
싸이더스HQ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