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표절 소송서 이겼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2 09: 19

배우 겸 감독 안젤리나 졸리가 표절 소송에서 승소했다.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법원은 최근 졸리가 감독한 영화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에 대한 표절 소송에서 졸리의 손을 들어 줬다.
앞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작가 제임스 브래독은 졸리와 제작사를 상대로 이 영화가 자신의 소설 '더 소울 섀터링(The Soul Shattering)'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연방 법원 판사는 줄거리와 캐릭터 등에 유사한 점은 있지만 표절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결했다.

한편 보스니아 전쟁을 다룬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는 졸리가 직접 각본에 참여한 그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졸리는 현재 두 번째 상업영화 연출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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