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온라인 용품몰에서는 '기아' '두산'이 우승 후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4.02 10: 15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열전만큼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은근한 인기 경쟁도 만만치 않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오프시즌 동안 구단 별 프로야구 유니폼 매출 현황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1~3월 시즌 오프기간 중 프로야구 유니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 타이거즈가 21%로 1위에 올랐다. 두산베어스가 17%로 2위. 전통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데다 시범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인 두 팀이 유니폼 매출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3, 4위는 삼성라이온즈(15%)와 롯데자이언츠(14%)였고 신생팀인 NC다이노스(10%)가 기존 인기구단인 LG트윈스(8%), SK와이번즈(6%) 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려 이채롭다.
11번가 관계자는 “롯데와 두 차례 시범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경남 더비’라는 새로운 지역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성적 뿐 아니라 인기 경쟁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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