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스프링즈', 美 베테랑 배우들도 반했다..'강력추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02 10: 49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영화 '호프 스프링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호프 스프링즈'는 2일 오전 주연배우 메릴 스트립, 토미 리 존스, 스티브 카렐의 강력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호프 스프링즈'를 통해 그간 맡아온 선 굵은 여성 캐릭터에서 벗어나 소녀감성을 지닌 아줌마로 완벽 변신한 메릴 스트립은 "관객들은 이 커플을 친근하게 느낄 것이다. 이들을 통해 스스로의 결혼생활을 생각할 것이다. 모두가 이 영화에서 '삶의 일부'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임을 전했다.

또 특유의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시니컬한 남편 아놀드로 돌아온 토미 리 존스는 "메릴 스트립이 맡은 케이는 건강한 결혼생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라고 메릴 스트립이 맡은 케이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이어 메릴 스트립은 "작은 일이지만 의미 있는 일일 때가 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만들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케이와 아놀드의 부부상담이 주는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며 그 가치를 알렸다.
더불어 Dr. 펠드로 분해 코미디 배우에서 진중한 연기를 보여준 스티브 카렐은 "모든 과제들은 결국 다시 서로를 사랑하기 위함이다. 서로 소통이 없던 부부가 어설프게 노력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라며 케이와 아놀드 부부가 받는 과제들이 불편하지만 뜻 깊은 의미를 가졌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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