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가장 핫한 커플로 떠오른 공식 연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서로에 대해 "꾸밈 없는 모습", "든든한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신보라는 열애 사실이 알려진 2일 오후 OSEN에 "김기리는 힘들거나 지칠 때 든든하게 옆을 지켜줬었다"면서 "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 끌렸다"고 애정을 표했다.
김기리는 이에 대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이다. 연인이기 전에 정말 친한 친구이고, 동기였다. 그만큼 친하게 지내기도 하고 다투기도 해서 서로에 대해 잘 안다.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쓰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
신보라는 "축하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공인인만큼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말했다. 김기리도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서로 아껴주면서 예쁘게 만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연예시상식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기리는 평소 인터뷰에서 신보라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신중한 성격이라,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기리와 신보라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2일에도 '개그콘서트' 연습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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