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전야'(홍지영 감독)에 캐스팅됐다.
김강우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강우가 영화 '결혼전야'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결혼전야'에서 프로야구 구단에서 일하는 전 야구 선수 태규 역을 맡아 한 번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의 심리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결혼전야'는 결혼 전 갈등과 고민, 사랑을 다룬 네 커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품으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러브 액츄얼리' 등과 같은 옴니버스 연애 영화의 구성을 택했다. '키친'의 감독이었던 홍지영 감독이 메카폰을 잡는다.
그간 영화 '돈의 맛', '무적자', '외사경찰'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고 무거운 모습을 보였던 김강우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결혼전야'는 오는 4월 말 크랭크 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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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