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소개팅남에 잘 보이려다 병원 실려가"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2 15: 30

방송인 김경란이 웃지 못할 소개팅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김경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소개팅으로 만났던 남자에게 잘 보이려 거짓말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김경란은 “마음에 들었던 소개팅 남과 늦은 저녁을 먹었는데, 음식이 잘 못 됐는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3시간이 넘는 영화를 같이 보며 속이 미식거리고 어지러운데도 끝까지 버텼다”고 밝혔다. 마음에 드는 소개팅 상대가 신경 쓰일까 아픈 것을 숨긴 것.

그는 “단순 급체인 줄 알고 억지로 버티다 결국 다음날 병원으로 실려갔다”면서 “병원에서 예상 밖의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또한 MC들은 “김경란씨가 프리랜서 선언을 하자마자 소개팅도 본격적으로 하는가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장광은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배우 이덕화와 함께 여대 무용과와의 특별한 미팅을 직접 기획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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