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희선, 신동엽에 오징어 들이댄 사연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2 16: 47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희선의 코믹연기 찰떡 호흡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제작진은 2일 신동엽과 김희선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시진 속 김희선은 오징어와 쥐포가 엮인 소품을 들고 침대에 앉아있는 신동엽을 다그치고 있다. 신동엽의 리얼한 표정연기와 여배우의 도도함을 버린 김희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이 오징어를 사이에 두고 어떤 사연을 연기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동엽은 매회 녹화 전 이뤄지는 대본연습에서 김희선에게 코믹연기의 포인트를 전수하고 있다. 이에 김희선은 자신의 캐릭터에 가장 걸맞은 표정과 애드리브를 공유하고 다시 점검해 최선의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이제 6번의 방송을 함께 했을 뿐이지만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정극으로 잔뼈가 굵은 김희선의 해맑은 애드리브는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신’을 보는 중요한 재미로 자리 잡았다.
신동엽은 김희선에 대해 “김희선 씨가 워낙 발랄한 성격이라, 모든 코믹연기를 금방 소화해 내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한편 2일 오후 방송되는 '화신'에서는 배우 장광, 심이영, 방송인 김경란 등이 출연해 '남녀 사이의 최대 거짓말'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