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아이는 크는데..작품 줄어 힘들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2 16: 48

배우 공형진이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솔직 고백했다.
공형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서 “남자들은 약해보이기 싫어 힘들 때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형진은 “3~4년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의 본업은 배우이고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작품들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공형진은 “아이는 점점 크고 쓰임새는 많아지는데 우리네 직업이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괜찮아 걱정하지 마. 아빠가 다 할게’라고 말한다”고 밝혀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남자 MC들과 게스트들은 공형진의 솔직 고백에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진심으로 공감하며 공형진의 솔직한 심경 고백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녀 사이의 최대 거짓말’에 대한 대한민국 남녀의 적나라한 속마음은 2일 밤 11시 10분 ‘화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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