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수지 “사극 말투, 어색해서 연습 많이 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02 17: 09

미쓰에이 수지가 익숙하지 않은 사극 말투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지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준비도 많이 했고 담여울이라는 캐릭터를 열심히 하다보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사극 도전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말투가 쓰던 말투가 아니라서 어색하다”면서 “듣는 분들도 어색해해서 많이 연습을 했었다”고 사극 말투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 되고 부담도 됐다. 엄청난 작품에 초대를 받아서 영광이다.

수지는 이번 드라마에서 담평준의 외동딸이자 무형도관의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 분)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이승기가 저돌적인 성격의 최강치, 수지가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맡았다. 이밖에 이성재, 조성하,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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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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