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아이유 절친 사칭한 적 있다"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02 17: 45

배우 김우빈이 가수 아이유의 절친을 사칭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우빈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사촌 동생에게 어떤 연예인을 제일 좋아하냐고 묻자 아이유라고 하더라. 그래서 휴대폰을 살짝 꺼내 전화번호부의 내 친구 이름을 아이유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 나서 ‘나 걔랑 친한데 가끔 밥도 먹고 그래’ 했더니 동생이 믿지 않아 번호를 보라고 휴대폰을 보여줬다. 눈이 막 휘둥그래지더라”며 홧김에 아이유 절친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사실 김우빈은 아이유와 말 한번 제대로 못해 본 사이. 그는 “사촌동생에게 ‘아이유 절친’으로서 엄청난 약속을 하는 바람에 너무 걱정이 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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