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감독, "전북, 좋은 라이벌이 될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02 17: 56

"전북은 2006년 우승팀이고 우라와는 2007년 우승팀이다. 좋은 라이벌이 될 수 있을 것".
오는 3일 일본 사이타마서 전북 현대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갖는 우라와 레즈의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이 경기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우라와는 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 아베 유키와 함께 참석,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좋은 팀이다. 우리도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문을 연 페트로비치 감독은 "전북은 2006년에 ACL에서 우승한 팀이고, 우리도 2007년에 우승을 했다. 좋은 라이벌이 될 것"이라며 승부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팀은 우승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홈 경기인만큼 서포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덧붙엿다.

승부를 가를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가 추구해 온 축구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 식의 축구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라와만의 축구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아베 역시 "제일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이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전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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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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