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야구장에서 역사적인 첫 개막전을 앞둔 NC 다이노스가 경기장에 특별한 좌석을 마련했다.
다름 아닌 지난 2011년 창단시 진행했던 '구단명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제공되는 영구지정좌석이며 좌석은 1루 내야테이블석에 마련된다.
수상자 이재현 씨는 영구지정좌석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구단에 기증했고 그 뜻에 NC 다이노스 메인 스폰서인 'NH농협'이 함께 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2인 테이블석은 매 홈 경기마다 경남, 창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초청해 이들이 야구의 재미를 느끼고 야구를 통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손성욱 팀장은 "영구지정좌석을 구단에 기증해 주신 이재현 씨와 그 뜻을 함께 해준 NH농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꾸고 야구를 통해 세상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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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