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FC 서울과 베갈타 센다이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반 서울 김진규가 프리킥골을 성공시키고 김주영과 기뻐하고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양 팀 모두 리그에서 중하위권에 처져있는 상황이다. 현재 서울은 K리그 클래식 11위, 센다이는 10위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만큼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은 데얀-몰리나의 '데몰리션'은 그 위력이 여전하고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다운 공격 본능도 변함이 없지만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ACL 1차전서 장쑤 순톈을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둔 이후 리그와 ACL서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