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KIA 김주찬의 좌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차일목과 이범호가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화와 KIA는 김혁민과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혁민은 작년 시즌 8승9패 방어율 4.06을 기록하고 올해는 홈 개막전 선발투수 낙점을 받았다. 올해 10승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KIA를 첫 제물로 삼고 첫 승을 따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KIA는 좌완 양현종이 출격한다. 지난 2년간의 부진을 씻고 재기의 첫 승에 도전한다. 선동렬 감독이 전지훈련과 시범경기에서 많은 관심을 두고 부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정규리그에서도 재기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양현종 개인이나 팀에게 중요한 첫 등판이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