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G 연속안타…타율은 .412로 하락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4.02 21: 12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1)가 개막 후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전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대호는 타율이 4할1푼2리(17타수 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어김없이 2회 선두타자로 이날 경기의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근 절정에 이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다시 초구를 때려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발디리스의 우전안타 때 발빠른 주루로 3루까지 간 이대호지만 고토 미쓰타카의 땅볼 때 홈을 파고들다 아웃됐다.
이대호는 6회 세 번째 타석 2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에서 시마다 다쿠야와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라쿠텐에 2-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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