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유먼, 오늘 잘 던질 것이라 생각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02 21: 50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 지난달 30일 사직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은 6이닝 무실점(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7번 1루수 박종윤은 7회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늘 말했듯이 128경기 가운데 1경기일 뿐"이라고 NC와의 대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선발 유먼의 호투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유먼은 지난해 팀내 최다승을 기록한 투수다.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오늘 잘 던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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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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