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유상훈 퇴장, '용대 유니폼 좀 빌려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4.02 21: 54

이기고도 속이 편치 않은, 절체절명의 승리였다. 서울이 후반 막판 생지옥을 겪으며 ACL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베갈타 센다이전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E조 선두를 꿋꿋이 지켰다.
교체카드를 다 쓴 서울이 후반 골키퍼 유상훈의 퇴장으로 수비수 최현태가 골키퍼를 맡자 김용대가 유니폼을 벗어주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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