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양의지 배터리, '깔끔하게 막았어'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4.02 21: 59

에이스가 맹활약을 펼쳤고 개막전 만루남은 또다시 빛을 발했다. 두산 베어스가 선발 노경은의 호투와 5회 집중 6득점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개막 3연패로 몰아넣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2자책 호투를 펼친 노경은과 5회 오재원의 선제 결승타 포함 6득점을 올린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승 무패(2일 현재)를 기록하며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SK는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3연패를 당하며 주춤거렸다. 위기 관리 능력으로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던 채병룡의 강판 후 젊은 투수들이 아웃카운트 없이 추가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두산 투수 유희관과 포수 양의지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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