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오지호, 김혜수 앞 섹시 살사댄스에 ‘망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02 22: 26

‘직장의 신’ 오지호가 김혜수의 앞에서 크게 망신당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 2회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규직(오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규직은 퇴근 후 바에서 살사 댄스를 추는 미스김의 모습을 목격한 후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했지만, 미스김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장규직은 미스김 앞에서 골반을 흔들며 “뭐가 느껴지냐”고 물었고 미스김은 “더러움이 느껴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장규직은 굴하지 않고 막춤을 이어나갔고, 이에 미스김은 장규직의 다리 사이로 성희롱 예방 교육과 관련한 자료를 벽에 붙여 장규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계약직 정주리(정유미 분)는 홀로 식사하는 미스김의 뒤를 밟아 같은 식당에 들어왔고 포클레인 사용비 지급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미스김은 자신을 위해 일했다는 정주리에 “나는 절대 누군가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 수당과 점심시간을 위해 일한다”고 말하며 칼같이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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