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 영부인 자리에서 쫓겨나..정호빈과 이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02 22: 35

배우 수애가 영부인 자리에서도 쫓겨나는 처지에 이르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는 대통령인 석태일(정호빈 분)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주다해(수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다해는 하류(권상우 분)의 계략에 휘말려 결국 자신의 비리와 살인교사까지 모든 죄를 기자들 앞에서 시인했다.

이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주다해는 애써 침착하게 연회 준비를 했고 그러나 막상 도착한 연회장에는 아무것도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이는 모두 대통령인 석태일이 손을 써 놓은 것. 석태일은 주다해에게 "법원에서 이혼 허가가 왔다"며 영부인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종용했다.
이를 들은 주다해는 "당신이 누구덕에 있는데"라며 분노를 표했고 석태일은 "당신이 옆에서 끊임없이 독을 뿜어내는데 어떡하냐.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내일 아침까지 청와대에서 나가라"고 사실상 영부인 자리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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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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