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UCL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뮌헨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유벤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알라바의 선제골과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홈팀 뮌헨이 경기 시작 26초 만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측면 수비수 알라바가 부폰이 지킨 유벤투스 골망을 갈랐다.

전반 16분 아르옌 로벤을 투입한 뮌헨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뮌헨에 밀려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했다.
유벤투스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린 뮌헨은 후반 18분 뮐러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리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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