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마이네임이 일본 오리콘 앨범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남다른 현지 인기를 과시했다.
마이네임은 지난 2일 오후 발표된 오리콘 차트에서 첫 정규앨범 '위 아 마이네임(WE ARE MYNAME)'으로 오리콘 일간에 이어 주간차트도 3위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발매된 이 앨범은 하루만에 2만여장을 판매해 일간차트 3위에 올랐으며 타워레코드 일간 차트 1위에도 올랐는데, 주간 차트에서도 3위에 등극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한 것.

최근 싱글 앨범차트에서 한국 가수들의 선전이 눈에 띈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된 정규앨범 차트에서는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마이네임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네임은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3위와 타워레코드 일간 차트 1위라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돼 굉장히 기쁘고 또 늘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일본에서 K-POP을 널리 알려주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한국 음악을 널리 알리는 대표 가수가 되도록 늘 열심히 하는 마이네임이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일본에서의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촬영을 이어가며 오는 5월 나고야, 오사카, 도쿄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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