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임시완 엄마된다..'변호인' 캐스팅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3 08: 51

배우 김영애가 영화 '변호인'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이 같이 밝히며 "주인공 송강호가 가난했던 청년 시절, 공짜로 국밥을 대접해준 인정 많은 국밥집 주인 최순애 역을 맡는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웹툰 '스틸레인'으로 유명한 작가 양우석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으로 1980년대 인권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송강호, 곽도원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김영애는 어머니의 강인함과 국밥집 아줌마의 수더분함을 동시에 보일 예정이다. 김영애의 아들 역할은 임시완(제국의 아이들)이 맡는다.
김영애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 한 그릇처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변호인'은 이달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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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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