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김학범, "적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03 09: 46

"적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 스스로를 먼저 이겨내야 팀도 이길 수 있다".
김학범 강원 FC 감독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강원은 2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하지만 전남은 1무 3패에 그치고 있어 첫 승 제물로 삼기에 적합한 상대다.
하지만 김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적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 스스로를 먼저 이겨내야 팀도 이길 수 있다"며 선수들이 마음을 잡을 것을 촉구하며, "홈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경기서 데뷔전을 치른 패트릭은 "이제는 팀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다른 외국인 선수 웨슬리와 호흡도 괜찮다"며 "내 별명이 '패트리어트'인 만큼 빠르고 강력한 슈팅으로 티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고 첫 승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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