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보석 팔아 아프칸에 학교 세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03 10: 08

할리우드 스타이자 '기부천사'인 안젤리나 졸리가 아프가니스탄에 자신의 액세서리 라인의 수익금으로 학교를 세웠다고 '피플' 등 외신이 전했다.
졸리는 얼마 전 난민 인구가 많은 카불 외곽지역에 여학교를 설립하는데 자금 지원을 했다. 지난 해 문을 연 이 학교에는 200명에서 300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앞서 2010년에도 졸리는 아프간 동부지역의 한 여학교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졸리는 보석 전문업자인 로버트 프로콥과 함께 자신이 디자인한 액세서리 라인 '졸리 스타일(Style of Jolie)'을 판매한 수익으로 좀 더 많은 학교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보석 디자인으로 예술적인 만족을 즐기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학교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을 해 줄 수 있다는 공동 목표가 더 고무적이다"라고 졸리는 전했다. 

한편 졸리의 동업자 프로콥은 지난 해 4월 브래드 피트가 졸리에게 준 약혼반지를 디자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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