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코리아2' 박의성, 김민지가 음원 녹음 중 화재가 발생, 대박 징조에 쾌재를 불렀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보이스코리아2'에서 불렀던 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의 음원 출시를 위해 서울 홍대 인근의 한 녹음실을 찾았다. 이때 박의성, 김민지의 모습을 촬영하던 '보이스코리아2'의 방송용 조명이 녹음실 벽면에 가까이 붙으면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불씨는 빨리 잡았지만 녹음실을 채운 연기를 빼기 위해 박의성 파트 녹음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가요계에는 녹음 도중 정전, 귀신 목격, 화재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그 음반 혹은 음원이 대박 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에 프로듀서 및 스태프들은 “녹음실 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실력도 실력인 만큼 이번 음원이 대박 나려나 보다”고 자축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전언.
박의성, 김민지의 목소리로 부른 '아임 인 러브'는 3일 정오 각종 음원 차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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