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의 콘서트가 초호화 게스트들의 참여로 더욱 화려해진다. 신인가수 이하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싸이의 초대형 콘서트 무대에서 YG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싸이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5만여 관중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 무대에는 지드래곤과 이하이가 특별 게스트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처럼 싸이의 콘서트에 이하이와 지드래곤이라는 YG 대세들이 참여하게 된 것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소속사 선후배 간의 끈끈한 관계 덕분. 이는 평소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으로 이름난 YG패밀리의 전통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싸이의 콘서트는 제작비만 30억원 이상이 투입된 초대형 공연으로, 월드스타 싸이의 컴백 무대인만큼 전세계로 생중계돼 세계적인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이러한 공연에 지드래곤과 이하이가 참여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특히 빅뱅 전체가 아닌 홀로 월드투어 중인 지드래곤과 아직 해외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은 이하이에게는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기회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이하이는 OSEN에 "싸이 선배님 콘서트에서 노래하게 된다니 기쁘다. YG에 온 것이 정말 다행인 것 같다“며 ”오빠, 언니들이 늘 도와주는데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 지 모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싸이형과 같이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이하이와 지드래곤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젠틀맨’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그는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안무는 한국인들이 모두 알지만 외국에서는 본 적 없을 춤"이라며 말춤에 이은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mewol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