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4 브라질WC 골라인 판독기 '골컨트롤'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03 10: 19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도입될 골라인 판독기는 '골컨트롤'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골라인 판독기를 납품할 공식업체로 독일의 골컨트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골컨트롤은 경기장에 초고속 카메라 14개를 설치에 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지난해 FIFA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았고, 등장한지 1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선을 보일 장비로 선정됐다.
당초 골라인 판독기 입찰은 이 부문 선두주자인 호크아이와 골레프의 대결로 압축됐다. 호크아이는 테니스 경기에서 안정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고 골레프 역시 호크아이와 함께 지난해 FIFA클럽월드컵에서 테스트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FIFA의 선택은 골컨트롤이었다.

한편 FIFA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골컨트롤의 판독 결과를 경기장 전광판에 띄워 관중들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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